日 지방버스, 사업 다각화로 경영난 타개

입력 2021.01.21 (12:51) 수정 2021.01.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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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내를 달리는 이 노선버스는 조금은 특별합니다.

고객은 승객뿐만 아니라 화물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노선에 있는 '미야코시' 농가에서 보내는 신선한 딸기를 '모리오카시' 제과점으로 운반합니다.

화물 운송을 하면서 이 노선의 적자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적자 버스 회사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미치노리 홀딩스 대표 마쓰모토 씨.

그는 버스 사업에 지방에서 일도 하고 휴가도 즐기는 '워케이션'을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가을, 도쿄의 여러 회사 담당자들을 초청해 체험회를 열었습니다.

[마쓰모토 준/'미치노리홀딩스' CEO : "(노선을 폐지하지 않고 이용자를 유지해) 대중교통 인프라로 노선버스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겁니다."]

또 코로나19 이후를 내다보고 일본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해 지역을 돌아보는 단체 관광 상품도 개발 중입니다.

해외와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지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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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방버스, 사업 다각화로 경영난 타개
    • 입력 2021-01-21 12:51:58
    • 수정2021-01-21 13:07:48
    뉴스 12
일본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내를 달리는 이 노선버스는 조금은 특별합니다.

고객은 승객뿐만 아니라 화물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노선에 있는 '미야코시' 농가에서 보내는 신선한 딸기를 '모리오카시' 제과점으로 운반합니다.

화물 운송을 하면서 이 노선의 적자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적자 버스 회사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미치노리 홀딩스 대표 마쓰모토 씨.

그는 버스 사업에 지방에서 일도 하고 휴가도 즐기는 '워케이션'을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가을, 도쿄의 여러 회사 담당자들을 초청해 체험회를 열었습니다.

[마쓰모토 준/'미치노리홀딩스' CEO : "(노선을 폐지하지 않고 이용자를 유지해) 대중교통 인프라로 노선버스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겁니다."]

또 코로나19 이후를 내다보고 일본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해 지역을 돌아보는 단체 관광 상품도 개발 중입니다.

해외와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지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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