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가격 14%↑…과일·달걀·고깃값 올라

입력 2021.01.22 (19:35) 수정 2021.01.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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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기상 악화 등으로 설 성수품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4% 더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어제 기준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천여원으로 지난해보다 14.0%, 대형유통업체는 36만2천여원으로 14.1% 오른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하락했지만,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소고기와 달걀 등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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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성수품 가격 14%↑…과일·달걀·고깃값 올라
    • 입력 2021-01-22 19:35:53
    • 수정2021-01-22 19: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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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기상 악화 등으로 설 성수품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4% 더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어제 기준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천여원으로 지난해보다 14.0%, 대형유통업체는 36만2천여원으로 14.1% 오른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하락했지만,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소고기와 달걀 등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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