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서울신문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

입력 2021.01.22 (19:44) 수정 2021.01.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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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 20주기를 맞아 오늘(22일) 서울신문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오늘 오후 5시쯤부터 1시간가량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한 대를 세워둔 채 연좌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추모식을 진행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탑승하는 방식의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서울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서울신문사 앞 정류장에서 내린 뒤, 타고 온 버스 앞을 막아 새우고 유인물을 붙이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는 2001년 1월 22일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추락한 사고로 이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역사 엘리베이터 설치와 저상버스 도입 요구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윤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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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2 19:44:36
    • 수정2021-01-22 19:47:53
    사회
장애인단체가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 20주기를 맞아 오늘(22일) 서울신문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오늘 오후 5시쯤부터 1시간가량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한 대를 세워둔 채 연좌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추모식을 진행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탑승하는 방식의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서울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서울신문사 앞 정류장에서 내린 뒤, 타고 온 버스 앞을 막아 새우고 유인물을 붙이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는 2001년 1월 22일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추락한 사고로 이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역사 엘리베이터 설치와 저상버스 도입 요구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윤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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