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굴욕…68경기 연속 홈 무패 중단!

입력 2021.01.22 (21:53) 수정 2021.01.22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하느라 모든 힘을 다 쏟아부은 탓일까요?

4년 가까이 이어온 홈 6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끝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43분 번리 수비 실수로 찾아온 기회.

살라흐 대신 선발로 나선 오리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경기가 안 풀리자 파비뉴의 거친 반칙으로 선수는 물론 감독끼리도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후반 투입된 살라흐와 피르미누의 슈팅은 잇따라 막혔습니다.

리버풀은 200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네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87개의 슈팅에도 단 한 골도 못 넣은 겁니다.

후반 38분 페널티킥 결승 골을 내줘 4년 가까이 이어온 홈 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68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지기 힘든 경기지만 패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전반 39분 코르네야의 라몬 골키퍼가 페널티킥 방향을 완벽히 읽어냅니다.

후반 35분에는 점프로 키커 뎀벨레의 주의를 분산시키더니 발로 막아냅니다.

놀라운 반사 신경에 헤드기어를 쓴 모습은 마치 체흐를 연상시킵니다.

3부리그 코르네야는 90분은 잘 버텼지만, 연장에서 두 골을 내주며 대어를 낚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전반 12분 에이바르 골키퍼 드미트로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합니다.

자존심이 상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아레스의 파넨카킥으로 맞대응했습니다.

두 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2대 1 역전승을 이끌며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버풀의 굴욕…68경기 연속 홈 무패 중단!
    • 입력 2021-01-22 21:53:30
    • 수정2021-01-22 22:01:27
    뉴스 9
[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하느라 모든 힘을 다 쏟아부은 탓일까요?

4년 가까이 이어온 홈 6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끝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43분 번리 수비 실수로 찾아온 기회.

살라흐 대신 선발로 나선 오리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경기가 안 풀리자 파비뉴의 거친 반칙으로 선수는 물론 감독끼리도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후반 투입된 살라흐와 피르미누의 슈팅은 잇따라 막혔습니다.

리버풀은 200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네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87개의 슈팅에도 단 한 골도 못 넣은 겁니다.

후반 38분 페널티킥 결승 골을 내줘 4년 가까이 이어온 홈 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68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지기 힘든 경기지만 패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전반 39분 코르네야의 라몬 골키퍼가 페널티킥 방향을 완벽히 읽어냅니다.

후반 35분에는 점프로 키커 뎀벨레의 주의를 분산시키더니 발로 막아냅니다.

놀라운 반사 신경에 헤드기어를 쓴 모습은 마치 체흐를 연상시킵니다.

3부리그 코르네야는 90분은 잘 버텼지만, 연장에서 두 골을 내주며 대어를 낚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전반 12분 에이바르 골키퍼 드미트로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합니다.

자존심이 상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아레스의 파넨카킥으로 맞대응했습니다.

두 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2대 1 역전승을 이끌며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