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확산에 배터리 소재인 코발트 가격 급등

입력 2021.01.23 (06:36) 수정 2021.01.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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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코발트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코발트 가격이 1t당 3만8천520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발트는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에서 부식과 폭발 위험을 제어하는 필수 물질로,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코발트 확보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혼다는 코발트 확보를 위해 중국의 자동차 배터리 1위 제조업체인 콘템퍼러리 앰퍼렉스 테크놀로지와 제휴 관계를 맺었고, 테슬라는 일본의 파나소닉과 제휴해 2~3년 안에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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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배터리 소재인 코발트 가격 급등
    • 입력 2021-01-23 06:36:44
    • 수정2021-01-23 06:43:32
    국제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코발트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코발트 가격이 1t당 3만8천520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발트는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에서 부식과 폭발 위험을 제어하는 필수 물질로,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코발트 확보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혼다는 코발트 확보를 위해 중국의 자동차 배터리 1위 제조업체인 콘템퍼러리 앰퍼렉스 테크놀로지와 제휴 관계를 맺었고, 테슬라는 일본의 파나소닉과 제휴해 2~3년 안에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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