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트럼프 탄핵 심판 2월 둘째 주 개시 합의

입력 2021.01.23 (10:16) 수정 2021.0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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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오는 2월 둘째 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22일 밤 공화당과 회담을 벌여 이같이 발표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 준비를 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 지금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역사 속으로 지나갔으면 한다"라며 "그러나 미국 사회의 치유와 단합은 진실이 밝혀지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원은 오는 25일 탄핵소추안을 상원으로 송부하고, 소송 개시 토론은 29일쯤이뤄질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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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3 10:16:42
    • 수정2021-01-23 10:20:41
    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오는 2월 둘째 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22일 밤 공화당과 회담을 벌여 이같이 발표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 준비를 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 지금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역사 속으로 지나갔으면 한다"라며 "그러나 미국 사회의 치유와 단합은 진실이 밝혀지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원은 오는 25일 탄핵소추안을 상원으로 송부하고, 소송 개시 토론은 29일쯤이뤄질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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