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실장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 적극 협력”

입력 2021.01.23 (21:17) 수정 2021.01.23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양국 안보 수장들이 전화통화를 가졌는데,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이른 시일 안에 한미 정상 간 소통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손은혜 기잡니다.

[리포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오늘(23일) 오전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안보수장 사이의 첫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한 지 이틀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21일 NSC 회의 :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한미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동맹이 변함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설리반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의 핵심축이라면서 민주주의,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이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경제회복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앞으로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했던 정의용 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최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남북,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안에 한미 양국 외교라인 사이에도 비핵화 해법 마련을 위한 실무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양국 정상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도 뜻을 같이해, 한미정상회담이 머지않은 시일 안에 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안보실장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 적극 협력”
    • 입력 2021-01-23 21:17:58
    • 수정2021-01-23 21:48:41
    뉴스 9
[앵커]

이런 가운데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양국 안보 수장들이 전화통화를 가졌는데,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이른 시일 안에 한미 정상 간 소통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손은혜 기잡니다.

[리포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오늘(23일) 오전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안보수장 사이의 첫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한 지 이틀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21일 NSC 회의 :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한미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동맹이 변함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설리반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의 핵심축이라면서 민주주의,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이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경제회복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앞으로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했던 정의용 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최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남북,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안에 한미 양국 외교라인 사이에도 비핵화 해법 마련을 위한 실무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양국 정상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도 뜻을 같이해, 한미정상회담이 머지않은 시일 안에 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