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와의 전쟁 국면” 전 세계 긴장
입력 2021.01.26 (00:06)
수정 2021.01.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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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벨기에는 신규 확진자의 4분의 1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고, 방역 모범국인 뉴질랜드 내에서도 두 달 만에 확진자가 나왔는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세계 60개 나라에서 발견됐는데요, 새로운 코로나19 유행의 불씨가 될 거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도 빠르지만 치명률도 30%나 더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패트릭 밸런스/영국 정부 수석과학고문 :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더 위험이 크다는 걸 입증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해볼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데요, 접종률이 30%에 이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루 감염자가 3천 명 이상씩 쏟아지고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된 상태인데요.
그러자 이스라엘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파우치/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출처: CBS) :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접종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한다고 해도 중증 환자의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벨기에는 신규 확진자의 4분의 1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고, 방역 모범국인 뉴질랜드 내에서도 두 달 만에 확진자가 나왔는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세계 60개 나라에서 발견됐는데요, 새로운 코로나19 유행의 불씨가 될 거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도 빠르지만 치명률도 30%나 더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패트릭 밸런스/영국 정부 수석과학고문 :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더 위험이 크다는 걸 입증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해볼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데요, 접종률이 30%에 이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루 감염자가 3천 명 이상씩 쏟아지고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된 상태인데요.
그러자 이스라엘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파우치/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출처: CBS) :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접종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한다고 해도 중증 환자의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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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이와의 전쟁 국면” 전 세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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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6 00:06:47
- 수정2021-01-26 00:16:30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벨기에는 신규 확진자의 4분의 1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고, 방역 모범국인 뉴질랜드 내에서도 두 달 만에 확진자가 나왔는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세계 60개 나라에서 발견됐는데요, 새로운 코로나19 유행의 불씨가 될 거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도 빠르지만 치명률도 30%나 더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패트릭 밸런스/영국 정부 수석과학고문 :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더 위험이 크다는 걸 입증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해볼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데요, 접종률이 30%에 이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루 감염자가 3천 명 이상씩 쏟아지고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된 상태인데요.
그러자 이스라엘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파우치/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출처: CBS) :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접종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한다고 해도 중증 환자의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벨기에는 신규 확진자의 4분의 1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고, 방역 모범국인 뉴질랜드 내에서도 두 달 만에 확진자가 나왔는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세계 60개 나라에서 발견됐는데요, 새로운 코로나19 유행의 불씨가 될 거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도 빠르지만 치명률도 30%나 더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패트릭 밸런스/영국 정부 수석과학고문 :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더 위험이 크다는 걸 입증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해볼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데요, 접종률이 30%에 이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루 감염자가 3천 명 이상씩 쏟아지고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된 상태인데요.
그러자 이스라엘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파우치/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출처: CBS) :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접종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한다고 해도 중증 환자의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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