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억 규모 수원지역화폐 구매…“소상공인 매출 회복 마중물”

입력 2021.01.26 (10:03) 수정 2021.01.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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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오늘(26일) 삼성전자가 코로나 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에 30억 원 규모의 수원지역화폐(수원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 염태영 시장과 삼성전자 관계자가 통화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삼성전자가 어제 수원페이 구매 의사를 시에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만 원과 30만 원이 충전된 수원페이 카드를 설 명절 이전에 구매해 회사 행사와 내부직원 시상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매하는 수원페이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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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6 10:03:16
    • 수정2021-01-26 12:29:54
    사회
경기 수원시는 오늘(26일) 삼성전자가 코로나 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에 30억 원 규모의 수원지역화폐(수원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 염태영 시장과 삼성전자 관계자가 통화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삼성전자가 어제 수원페이 구매 의사를 시에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만 원과 30만 원이 충전된 수원페이 카드를 설 명절 이전에 구매해 회사 행사와 내부직원 시상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매하는 수원페이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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