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제무대서 美에 경고한 시진핑…‘신냉전’ 경계
입력 2021.01.26 (10:39)
수정 2021.01.26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다보스 어젠다 주간 연설에서 다자주의를 천명하면서 미국이 선택적 다자주의 등 독선적인 행태를 이어갈 경우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주요 매체는 26일 시진핑 주석의 다보스 연설에 대한 논평을 통해 시 주석의 연설이 미국을 겨냥한 경고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매체들은 시 주석이 막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이전 정권의 일방주의를 고수하면 ‘실패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주목했습니다.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행사이자 올해 첫 국제무대에서 ‘예외 없는 다자주의’를 천명한 것은 임기 마지막까지 미중 갈등 요소를 지뢰밭처럼 깔아 놓은 트럼프 행정부의 유산을 조속히 걷어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미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협력과 국가 간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주요 매체는 26일 시진핑 주석의 다보스 연설에 대한 논평을 통해 시 주석의 연설이 미국을 겨냥한 경고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매체들은 시 주석이 막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이전 정권의 일방주의를 고수하면 ‘실패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주목했습니다.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행사이자 올해 첫 국제무대에서 ‘예외 없는 다자주의’를 천명한 것은 임기 마지막까지 미중 갈등 요소를 지뢰밭처럼 깔아 놓은 트럼프 행정부의 유산을 조속히 걷어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미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협력과 국가 간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해 첫 국제무대서 美에 경고한 시진핑…‘신냉전’ 경계
-
- 입력 2021-01-26 10:39:56
- 수정2021-01-26 10:46:19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다보스 어젠다 주간 연설에서 다자주의를 천명하면서 미국이 선택적 다자주의 등 독선적인 행태를 이어갈 경우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주요 매체는 26일 시진핑 주석의 다보스 연설에 대한 논평을 통해 시 주석의 연설이 미국을 겨냥한 경고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매체들은 시 주석이 막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이전 정권의 일방주의를 고수하면 ‘실패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주목했습니다.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행사이자 올해 첫 국제무대에서 ‘예외 없는 다자주의’를 천명한 것은 임기 마지막까지 미중 갈등 요소를 지뢰밭처럼 깔아 놓은 트럼프 행정부의 유산을 조속히 걷어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미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협력과 국가 간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주요 매체는 26일 시진핑 주석의 다보스 연설에 대한 논평을 통해 시 주석의 연설이 미국을 겨냥한 경고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매체들은 시 주석이 막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이전 정권의 일방주의를 고수하면 ‘실패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주목했습니다.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행사이자 올해 첫 국제무대에서 ‘예외 없는 다자주의’를 천명한 것은 임기 마지막까지 미중 갈등 요소를 지뢰밭처럼 깔아 놓은 트럼프 행정부의 유산을 조속히 걷어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미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협력과 국가 간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이동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