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방역조치 조정, 변이 바이러스로 재확산 위험 증가”
입력 2021.01.26 (14:47)
수정 2021.01.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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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최근 방역조치 조정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변이 바이러스 유행 위험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어 감염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2로 최근 3주간 1 미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행이 감소세이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먼저 지난 18일부터 방역조치가 조정돼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과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이전보다 감염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과 17일 수도권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13.3%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도 직전 주와 비교해 약 20% 증가한 바 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지난 4주간의 집단발생 추이를 보면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내의 발생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이동, 모임, 여행이 늘어난다면 코로나19의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또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하다며,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55개국에서 67개국으로 늘었고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과 치명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유입 사례도 27건으로 늘어나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2로 최근 3주간 1 미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행이 감소세이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먼저 지난 18일부터 방역조치가 조정돼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과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이전보다 감염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과 17일 수도권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13.3%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도 직전 주와 비교해 약 20% 증가한 바 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지난 4주간의 집단발생 추이를 보면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내의 발생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이동, 모임, 여행이 늘어난다면 코로나19의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또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하다며,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55개국에서 67개국으로 늘었고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과 치명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유입 사례도 27건으로 늘어나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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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방역조치 조정, 변이 바이러스로 재확산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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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6 14:47:09
- 수정2021-01-26 14:47:39

방역 당국이 최근 방역조치 조정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변이 바이러스 유행 위험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어 감염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2로 최근 3주간 1 미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행이 감소세이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먼저 지난 18일부터 방역조치가 조정돼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과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이전보다 감염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과 17일 수도권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13.3%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도 직전 주와 비교해 약 20% 증가한 바 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지난 4주간의 집단발생 추이를 보면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내의 발생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이동, 모임, 여행이 늘어난다면 코로나19의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또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하다며,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55개국에서 67개국으로 늘었고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과 치명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유입 사례도 27건으로 늘어나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2로 최근 3주간 1 미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행이 감소세이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먼저 지난 18일부터 방역조치가 조정돼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과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이전보다 감염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과 17일 수도권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13.3%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도 직전 주와 비교해 약 20% 증가한 바 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지난 4주간의 집단발생 추이를 보면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내의 발생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이동, 모임, 여행이 늘어난다면 코로나19의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또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하다며,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55개국에서 67개국으로 늘었고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과 치명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유입 사례도 27건으로 늘어나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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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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