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과로사대책위 “택배사들, 사회적 합의안 파기해”
입력 2021.01.26 (14:52)
수정 2021.01.26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는 택배사들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지난 21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택배노동자들이 다가올 설 명절에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배사들이 지점이나, 영업점에 사회적 합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공문은 '지난해 약속한 분류 인력 인원(CJ/ 4천 명, 롯데, 한진/각 천 명)만 상반기까지 투입하면, 추가로 분류 인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는 "이렇게 되면 70% 이상의 분류 작업은 여전히 택배 기사가 수행해야 하고, 그 대가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며, "택배사들의 주장은 사회적 합의안의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각 택배사들에 사회적 합의안의 이행을 위한 면담 공문을 발송했지만, 이에 대한 택배사들의 회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택배사들이 각 지점과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분류작업은 현행대로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사회적 합의를 파기하는 택배사들을 엄중 규탄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택배사에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택배사들은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택배사들이 합의를 파기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지난 21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택배노동자들이 다가올 설 명절에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배사들이 지점이나, 영업점에 사회적 합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공문은 '지난해 약속한 분류 인력 인원(CJ/ 4천 명, 롯데, 한진/각 천 명)만 상반기까지 투입하면, 추가로 분류 인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는 "이렇게 되면 70% 이상의 분류 작업은 여전히 택배 기사가 수행해야 하고, 그 대가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며, "택배사들의 주장은 사회적 합의안의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각 택배사들에 사회적 합의안의 이행을 위한 면담 공문을 발송했지만, 이에 대한 택배사들의 회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택배사들이 각 지점과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분류작업은 현행대로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사회적 합의를 파기하는 택배사들을 엄중 규탄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택배사에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택배사들은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택배사들이 합의를 파기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택배 과로사대책위 “택배사들, 사회적 합의안 파기해”
-
- 입력 2021-01-26 14:52:30
- 수정2021-01-26 17:28:59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는 택배사들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지난 21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택배노동자들이 다가올 설 명절에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배사들이 지점이나, 영업점에 사회적 합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공문은 '지난해 약속한 분류 인력 인원(CJ/ 4천 명, 롯데, 한진/각 천 명)만 상반기까지 투입하면, 추가로 분류 인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는 "이렇게 되면 70% 이상의 분류 작업은 여전히 택배 기사가 수행해야 하고, 그 대가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며, "택배사들의 주장은 사회적 합의안의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각 택배사들에 사회적 합의안의 이행을 위한 면담 공문을 발송했지만, 이에 대한 택배사들의 회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택배사들이 각 지점과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분류작업은 현행대로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사회적 합의를 파기하는 택배사들을 엄중 규탄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택배사에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택배사들은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택배사들이 합의를 파기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지난 21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안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택배노동자들이 다가올 설 명절에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택배사들이 지점이나, 영업점에 사회적 합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공문은 '지난해 약속한 분류 인력 인원(CJ/ 4천 명, 롯데, 한진/각 천 명)만 상반기까지 투입하면, 추가로 분류 인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는 "이렇게 되면 70% 이상의 분류 작업은 여전히 택배 기사가 수행해야 하고, 그 대가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며, "택배사들의 주장은 사회적 합의안의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각 택배사들에 사회적 합의안의 이행을 위한 면담 공문을 발송했지만, 이에 대한 택배사들의 회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택배사들이 각 지점과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분류작업은 현행대로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사회적 합의를 파기하는 택배사들을 엄중 규탄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택배사에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택배사들은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택배사들이 합의를 파기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
-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양예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