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뉴스7(광주) 코로나19

광주·전남 12명 확진…TCS관련 감염 계속

입력 2021.01.26 (19:06) 수정 2021.01.26 (20:09)

[뉴스7 광주·전남 헤드라인]

지난해 경제성장률 –1.0%…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오늘도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교관련 교육시설인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신규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광주에서는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이 종교관련 교육시설인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인데요,

교사와 학생에서 가족으로까지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TCS 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습니다.

TCS 에이스 국제학교는 130여 명이 확진된 대전 IEM국제학교와 같은 선교회 소속인데요.

전국적으로 해당 선교회와 관련한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선교회 소속 시설 명단을 전국의 지자체에 전달했는데요.

광주시는 관련 시설 명단을 확보하고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모든 비인가 학교 합숙시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들어 갔습니다.

광주에서는 TCS 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남은 오늘 2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화순군 사평면사무소와 연관된 1명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격리 중이던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