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가 비대면 정치 사활…온라인 단속 강화

입력 2021.01.26 (21:42) 수정 2021.01.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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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강원도 내 정가가 온라인으로 당력을 결집하는 등 비대면 정치 활동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선거관리 당국도 비대면을 통한 선거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온라인 상의 단속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비대면, 이른바 '온택트' 방식으로 비전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신년인사회 대신입니다.

[이호근/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오늘 보고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비대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되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될 계획입니다.”]

비대위원장과 강원도당 위원장, 당 소속 시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해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등 비대면으로 당력을 결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이달 12일 '온택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역시, 도당위원장과 상무위원, 기초의원 등이 비대면으로 강원도 도약 등에 당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번 설 명절을 전후해 도당 차원의 미디어 교육을 하는 등 도내 정당들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내년 3월과 6월에 있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각 정당들의 비대면 선거 운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양대 선거가 다가오면서 SNS와 인터넷 등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독려하고, 선거법의 주요 내용과 위반 사례를 정치인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유진/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안내하되, SNS 등 온라인상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안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상 첫 비대면 선거였던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디지털 정보격차와 허위정보 등이 일부 나타났던 만큼 이 같은 부작용을 차단하는 것이 언택트 선거 시대에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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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정가 비대면 정치 사활…온라인 단속 강화
    • 입력 2021-01-26 21:42:36
    • 수정2021-01-26 22:09:18
    뉴스9(춘천)
[앵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강원도 내 정가가 온라인으로 당력을 결집하는 등 비대면 정치 활동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선거관리 당국도 비대면을 통한 선거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온라인 상의 단속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비대면, 이른바 '온택트' 방식으로 비전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신년인사회 대신입니다.

[이호근/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오늘 보고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비대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되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될 계획입니다.”]

비대위원장과 강원도당 위원장, 당 소속 시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해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등 비대면으로 당력을 결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이달 12일 '온택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역시, 도당위원장과 상무위원, 기초의원 등이 비대면으로 강원도 도약 등에 당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번 설 명절을 전후해 도당 차원의 미디어 교육을 하는 등 도내 정당들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내년 3월과 6월에 있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각 정당들의 비대면 선거 운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양대 선거가 다가오면서 SNS와 인터넷 등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독려하고, 선거법의 주요 내용과 위반 사례를 정치인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유진/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안내하되, SNS 등 온라인상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안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상 첫 비대면 선거였던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디지털 정보격차와 허위정보 등이 일부 나타났던 만큼 이 같은 부작용을 차단하는 것이 언택트 선거 시대에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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