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韓 위안부 판결 모든 선택지 염두에 두고 대응”
입력 2021.01.26 (23:16)
수정 2021.0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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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이 오늘(26일)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을 명한 한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장관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한국 법원의 위안부 판결에 항의하는 공동성명 작성에 참여한 변호사 등 일본 측 인사 5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법원 판결에 전제된 역사 인식은 잘못됐고, 국제법 원칙에도 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이 공동성명에는 일본의 대학 교수와 변호사, 그리고 '반일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씨 등 한일 양국 인사 30명이 참여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위안부 판결에 따른 한국 내 일본 정부 자산 압류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문제를 처리할 것과 일본 정부가 사실에 근거해 국제적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토 장관은 공동성명을 받고 나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국 정부에 즉각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장관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한국 법원의 위안부 판결에 항의하는 공동성명 작성에 참여한 변호사 등 일본 측 인사 5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법원 판결에 전제된 역사 인식은 잘못됐고, 국제법 원칙에도 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이 공동성명에는 일본의 대학 교수와 변호사, 그리고 '반일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씨 등 한일 양국 인사 30명이 참여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위안부 판결에 따른 한국 내 일본 정부 자산 압류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문제를 처리할 것과 일본 정부가 사실에 근거해 국제적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토 장관은 공동성명을 받고 나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국 정부에 즉각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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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이 오늘(26일)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을 명한 한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장관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한국 법원의 위안부 판결에 항의하는 공동성명 작성에 참여한 변호사 등 일본 측 인사 5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법원 판결에 전제된 역사 인식은 잘못됐고, 국제법 원칙에도 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이 공동성명에는 일본의 대학 교수와 변호사, 그리고 '반일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씨 등 한일 양국 인사 30명이 참여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위안부 판결에 따른 한국 내 일본 정부 자산 압류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문제를 처리할 것과 일본 정부가 사실에 근거해 국제적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토 장관은 공동성명을 받고 나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국 정부에 즉각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장관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한국 법원의 위안부 판결에 항의하는 공동성명 작성에 참여한 변호사 등 일본 측 인사 5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법원 판결에 전제된 역사 인식은 잘못됐고, 국제법 원칙에도 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이 공동성명에는 일본의 대학 교수와 변호사, 그리고 '반일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씨 등 한일 양국 인사 30명이 참여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위안부 판결에 따른 한국 내 일본 정부 자산 압류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문제를 처리할 것과 일본 정부가 사실에 근거해 국제적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토 장관은 공동성명을 받고 나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국 정부에 즉각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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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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