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 특화단지 선정…‘탄소산업 육성 속도’

입력 2021.01.27 (10:28) 수정 2021.0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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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북을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했습니다.

기존의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탄소 관련 기업들을 추가 유치할 계획인데,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을 전북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섬유를 개발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효성.

지난 2019년 효성 전주공장 옆 65만 제곱미터 부지에 2024년까지 탄소 국가 산단을 조성하기로 했고, 오는 3월에는 전주에 국내 탄소분야 지원 업무를 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탄소산업을 위한 기반이 갖춰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을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했습니다.

기존의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조성 예정인 탄소국가산단이 대상지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국비 등 사업비 4천6백억 원을 투입해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탄소 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간 협력모델을 만들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입주 기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전북의 특화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2차전지,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2024년까지 입주 의향을 밝힌 GS칼텍스 등 기업 백10곳을 유치해 탄소산업 집적화와 일자리 5천5백여 개를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국가산업단지에 전주형일자리를 정부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착실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진행이 되면 효성과 중소기업 간의 관계들 이런 것들 잘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탄소산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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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탄소 특화단지 선정…‘탄소산업 육성 속도’
    • 입력 2021-01-27 10:28:14
    • 수정2021-01-27 11:20:47
    930뉴스(전주)
[앵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북을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했습니다.

기존의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탄소 관련 기업들을 추가 유치할 계획인데,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을 전북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섬유를 개발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효성.

지난 2019년 효성 전주공장 옆 65만 제곱미터 부지에 2024년까지 탄소 국가 산단을 조성하기로 했고, 오는 3월에는 전주에 국내 탄소분야 지원 업무를 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탄소산업을 위한 기반이 갖춰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을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했습니다.

기존의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조성 예정인 탄소국가산단이 대상지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국비 등 사업비 4천6백억 원을 투입해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탄소 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간 협력모델을 만들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입주 기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전북의 특화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2차전지,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2024년까지 입주 의향을 밝힌 GS칼텍스 등 기업 백10곳을 유치해 탄소산업 집적화와 일자리 5천5백여 개를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김승수/전주시장 : "국가산업단지에 전주형일자리를 정부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착실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진행이 되면 효성과 중소기업 간의 관계들 이런 것들 잘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탄소산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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