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국제학교서 이틀 새 115명 집단감염

입력 2021.01.27 (19:02) 수정 2021.01.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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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종교 관련 교육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백 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종교관련 교육시설인 TCS 국제학교입니다.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대기중인 버스에 오릅니다.

이 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입니다.

어제 백 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오늘도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곳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IM 선교회 소속의 비인가 교육시설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경공부 등을 하며 합숙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지난 23일 에이스 TCS 국제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바로 IM 선교회 관련 교육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TCS 국제학교 집단 감염을 찾아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확진자들을 충남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와 전남 나주의 생활치료센터 2곳으로 나눠 이송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일부시민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TCS 국제학교를 찾아 달걀을 던지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5인 이상이 생활하는 비인가 교육시설과 합숙시설에 대해 자진 신고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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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TCS국제학교서 이틀 새 115명 집단감염
    • 입력 2021-01-27 19:02:12
    • 수정2021-01-27 19:13:35
    뉴스 7
[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종교 관련 교육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백 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종교관련 교육시설인 TCS 국제학교입니다.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대기중인 버스에 오릅니다.

이 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입니다.

어제 백 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오늘도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곳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IM 선교회 소속의 비인가 교육시설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경공부 등을 하며 합숙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지난 23일 에이스 TCS 국제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바로 IM 선교회 관련 교육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TCS 국제학교 집단 감염을 찾아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확진자들을 충남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와 전남 나주의 생활치료센터 2곳으로 나눠 이송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일부시민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TCS 국제학교를 찾아 달걀을 던지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5인 이상이 생활하는 비인가 교육시설과 합숙시설에 대해 자진 신고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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