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4·3 행불 수형인 추가 재심 개시 결정

입력 2021.01.27 (21:46) 수정 2021.01.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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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행방불명 수형인 10명이 재심에서 첫 무죄를 선고 받은데 이어 다른 행불 수형인 유족이 청구한 재심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고 송태인 씨 등 4·3 당시 제주공항에서 처형돼 유해가 발견된 행불 수형인 40명과 대전형무소로 끌려간 뒤 골령골에서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 백운길 씨 등 31명에 대한 재심 청구사건에 대해 최근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 결정문을 송달받은 검찰이 7일내 항고하지 않으면 재심 개시가 확정되는데, 지금까지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 4·3 행불 수형인은 모두 34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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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4·3 행불 수형인 추가 재심 개시 결정
    • 입력 2021-01-27 21:46:17
    • 수정2021-01-27 21:58:38
    뉴스9(제주)
제주4·3 행방불명 수형인 10명이 재심에서 첫 무죄를 선고 받은데 이어 다른 행불 수형인 유족이 청구한 재심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고 송태인 씨 등 4·3 당시 제주공항에서 처형돼 유해가 발견된 행불 수형인 40명과 대전형무소로 끌려간 뒤 골령골에서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 백운길 씨 등 31명에 대한 재심 청구사건에 대해 최근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 결정문을 송달받은 검찰이 7일내 항고하지 않으면 재심 개시가 확정되는데, 지금까지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 4·3 행불 수형인은 모두 34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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