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대설특보 해제…강원·충청·호남 대설특보

입력 2021.01.28 (14:26) 수정 2021.0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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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경기지역에선 눈이 그쳤지만 강원도와 충청, 전북지역으론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오후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곳곳에 강한 눈구름이 통과할 거로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턴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눈이 강한 곳은 어느 지역인가요?

[리포트]

네, 현장 영상을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눈구름이 가장 강한 곳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와 충청, 호남지역입니다.

지금 화면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구간인데요, 제천지역은 오후 1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고, 고속도로에선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충주지역입니다.

카메라가 위아래로 흔들리죠,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충청지역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 발효 중입니다.

운전하실 때 눈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원지역 역시 대설특보 발효 중입니다.

원주 지역인데요, 1cm 정도 눈이 쌓였습니다.

도로 가장자리에 눈이 제법 쌓였고 시야를 가릴 정도로 강한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구름이 남쪽으로 확산돼 경북지역에도 굵은 눈발 쏟아지고 있습니다.

청주 영덕선, 상주로 가 보겠습니다.

눈이 녹은 뒤 얼면서 미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차간 거리 유지하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눈구름이 빠른 속도로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론 내륙지역으로 눈발이 강하게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경기지역으론 이미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오후 들어 북쪽에서 또 다른 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으로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와 충북, 호남에 3에서 10cm, 경기 동부와 충남 등지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강한 눈구름이 통과한 서울과 경기 서부지역엔 1cm 안팎의 산발적인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람도 거셉니다.

서해안 곳곳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고, 서울에서도 오전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0m 안팎까지 기록됐습니다.

눈이 그친 뒤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밤부턴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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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대설특보 해제…강원·충청·호남 대설특보
    • 입력 2021-01-28 14:26:43
    • 수정2021-01-28 14:32:49
    뉴스2
[앵커]

서울·경기지역에선 눈이 그쳤지만 강원도와 충청, 전북지역으론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오후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곳곳에 강한 눈구름이 통과할 거로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턴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눈이 강한 곳은 어느 지역인가요?

[리포트]

네, 현장 영상을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눈구름이 가장 강한 곳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와 충청, 호남지역입니다.

지금 화면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구간인데요, 제천지역은 오후 1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고, 고속도로에선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충주지역입니다.

카메라가 위아래로 흔들리죠,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충청지역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 발효 중입니다.

운전하실 때 눈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원지역 역시 대설특보 발효 중입니다.

원주 지역인데요, 1cm 정도 눈이 쌓였습니다.

도로 가장자리에 눈이 제법 쌓였고 시야를 가릴 정도로 강한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구름이 남쪽으로 확산돼 경북지역에도 굵은 눈발 쏟아지고 있습니다.

청주 영덕선, 상주로 가 보겠습니다.

눈이 녹은 뒤 얼면서 미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차간 거리 유지하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눈구름이 빠른 속도로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론 내륙지역으로 눈발이 강하게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경기지역으론 이미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오후 들어 북쪽에서 또 다른 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으로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와 충북, 호남에 3에서 10cm, 경기 동부와 충남 등지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강한 눈구름이 통과한 서울과 경기 서부지역엔 1cm 안팎의 산발적인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람도 거셉니다.

서해안 곳곳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고, 서울에서도 오전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0m 안팎까지 기록됐습니다.

눈이 그친 뒤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밤부턴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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