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본 이시각 전북 기상 상황

지금부터는 전북 14개 시군에 설치된 재난 CCTV를 통해 자세한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동부 내륙 지역인 남원입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불빛 사이로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도로에는 눈이 제법 쌓여있습니다.

차가 지나간 자리에 나있던 바퀴자국도 조금씩 그 경계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길이 제법 미끄러워 보입니다.

화면 가장자리에 있는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강풍이 불고 있고 간간히 부는 돌풍으로 바닥에 쌓여있던 눈이 날리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진안군 상황입니다.

눈이 제법 날리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눈이 거의 옆으로 날릴 정도로 바람도 아주 매섭게 불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아래에 있는 나뭇가지가 제법 흔들리고 있근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다 그치다 반복하고 있지만, 천 주변으로 눈이 쌓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 비치는 항 안쪽 항내 모습은 잔잔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CCTV화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면 위로 잔 물결이 어지럽게 일며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정박돼있는 선박들도 돛이 강풍에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강한 바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들리기도 합니다.

안전 유의하시면서 실시간 재난 정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