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당 근처서 총기 소지자 체포…워싱턴DC 시장 “탄핵심판기간 추가 보안조치”

입력 2021.01.29 (05:38) 수정 2021.01.2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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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인근에서 권총과 실탄을 소지한 7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CNN방송 등 미 언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경찰은 27일 오후 의회의사당 인근에서 권총 한 자루와 실탄 20발을 갖고 있던 71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민으로 허가 없는 총기 소지와 미등록 탄약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의회 인근 교차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가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추가 폭력사태 우려 속에서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이 무사히 치러졌으나 워싱턴DC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원 탄핵심판 일정을 감안해 워싱턴DC 경비에 동원된 주방위군 2만5천명 가운데 5천명은 3월 중순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원의 탄핵심판 기간에 워싱턴DC에 추가적 보안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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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9 05:38:22
    • 수정2021-01-29 05:47:42
    국제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인근에서 권총과 실탄을 소지한 7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CNN방송 등 미 언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경찰은 27일 오후 의회의사당 인근에서 권총 한 자루와 실탄 20발을 갖고 있던 71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민으로 허가 없는 총기 소지와 미등록 탄약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의회 인근 교차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가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추가 폭력사태 우려 속에서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이 무사히 치러졌으나 워싱턴DC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원 탄핵심판 일정을 감안해 워싱턴DC 경비에 동원된 주방위군 2만5천명 가운데 5천명은 3월 중순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원의 탄핵심판 기간에 워싱턴DC에 추가적 보안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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