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디옥교회 어제 30명 확진…광주 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 급증
입력 2021.01.29 (08:46)
수정 2021.01.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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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선교회 교육 시설에 이어 대형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9일) 하루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이 발생했는데,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오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입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시는 어제(29일) 하루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이 발생했는데,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오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입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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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29 08:46:18

광주에서 선교회 교육 시설에 이어 대형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9일) 하루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이 발생했는데,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오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입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시는 어제(29일) 하루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이 발생했는데,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오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입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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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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