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동성 위기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방안 논의
입력 2021.01.29 (10:39)
수정 2021.0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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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쌍용차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협력업체들에 대한 어음만기일을 하루 앞둔 어제(28일)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P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어음 지급 유예에 대한 동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플랜은 신규투자자와 채권단이 회생절차 시작 전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 빚을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이른 시일 내 법정관리를 끝내도록 하는 제돕니다.
신규 투자자로 유력한 HAAH은 쌍용차에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산업은행에도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지분 매각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산업은행, HAAH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빠지며 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쌍용차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협력업체들에 대한 어음만기일을 하루 앞둔 어제(28일)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P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어음 지급 유예에 대한 동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플랜은 신규투자자와 채권단이 회생절차 시작 전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 빚을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이른 시일 내 법정관리를 끝내도록 하는 제돕니다.
신규 투자자로 유력한 HAAH은 쌍용차에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산업은행에도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지분 매각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산업은행, HAAH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빠지며 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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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유동성 위기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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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9 10:39:09
- 수정2021-01-29 15:27:14

정부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쌍용차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협력업체들에 대한 어음만기일을 하루 앞둔 어제(28일)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P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어음 지급 유예에 대한 동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플랜은 신규투자자와 채권단이 회생절차 시작 전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 빚을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이른 시일 내 법정관리를 끝내도록 하는 제돕니다.
신규 투자자로 유력한 HAAH은 쌍용차에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산업은행에도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지분 매각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산업은행, HAAH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빠지며 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쌍용차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협력업체들에 대한 어음만기일을 하루 앞둔 어제(28일)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P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어음 지급 유예에 대한 동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플랜은 신규투자자와 채권단이 회생절차 시작 전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 빚을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이른 시일 내 법정관리를 끝내도록 하는 제돕니다.
신규 투자자로 유력한 HAAH은 쌍용차에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산업은행에도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지분 매각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산업은행, HAAH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빠지며 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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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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