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34.2% 줄어…‘고액 지급 알바’ 의심해야
입력 2021.01.29 (15:04)
수정 2021.0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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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으로 검거된 피의자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라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인원은 1,039명으로 2019년 1,580명 대비 34.2% 줄었습니다.
반면 구속된 피의자는 4배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계좌 이체를 유도하는 사례가 50.6%로 절반을 넘겼고, 직접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는 38%, 현금 외에 상품권 등을 빼앗는 사례는 9.0%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고액을 지급하겠다는 광고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현금 수거책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에 가담했다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하고, 업무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겠다고 환심을 사는 구직·구인 광고를 보면 전화금융사기 연루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라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인원은 1,039명으로 2019년 1,580명 대비 34.2% 줄었습니다.
반면 구속된 피의자는 4배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계좌 이체를 유도하는 사례가 50.6%로 절반을 넘겼고, 직접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는 38%, 현금 외에 상품권 등을 빼앗는 사례는 9.0%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고액을 지급하겠다는 광고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현금 수거책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에 가담했다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하고, 업무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겠다고 환심을 사는 구직·구인 광고를 보면 전화금융사기 연루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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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34.2% 줄어…‘고액 지급 알바’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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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9 15:04:44
- 수정2021-01-29 15:27:55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으로 검거된 피의자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라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인원은 1,039명으로 2019년 1,580명 대비 34.2% 줄었습니다.
반면 구속된 피의자는 4배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계좌 이체를 유도하는 사례가 50.6%로 절반을 넘겼고, 직접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는 38%, 현금 외에 상품권 등을 빼앗는 사례는 9.0%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고액을 지급하겠다는 광고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현금 수거책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에 가담했다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하고, 업무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겠다고 환심을 사는 구직·구인 광고를 보면 전화금융사기 연루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라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인원은 1,039명으로 2019년 1,580명 대비 34.2% 줄었습니다.
반면 구속된 피의자는 4배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계좌 이체를 유도하는 사례가 50.6%로 절반을 넘겼고, 직접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는 38%, 현금 외에 상품권 등을 빼앗는 사례는 9.0%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고액을 지급하겠다는 광고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현금 수거책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에 가담했다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하고, 업무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겠다고 환심을 사는 구직·구인 광고를 보면 전화금융사기 연루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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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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