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월성 원전 조기폐쇄’ 당 진상규명위 만들어 조사”

입력 2021.01.29 (15:26) 수정 2021.01.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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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한 검찰의 공소장이 공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공소장·관련 자료 공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SBS는 어제(28일) 대전지검 형사5부의 원전 수사 공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삭제한 파일 폴더명 등을 공개했는데, 삭제된 파일 중에는 북한과 관련한 문건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정권이 국내 원전을 불법으로 폐쇄하고 북한에 원전 건설을 지원하는 이중적 행태로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이 추가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권 차원에서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하고 국가 에너지정책의 상위계획을 사실상 무력화한 정황이 나왔다며 당 차원에서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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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9 15:26:18
    • 수정2021-01-29 15:33:44
    정치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한 검찰의 공소장이 공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공소장·관련 자료 공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SBS는 어제(28일) 대전지검 형사5부의 원전 수사 공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삭제한 파일 폴더명 등을 공개했는데, 삭제된 파일 중에는 북한과 관련한 문건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정권이 국내 원전을 불법으로 폐쇄하고 북한에 원전 건설을 지원하는 이중적 행태로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이 추가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권 차원에서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하고 국가 에너지정책의 상위계획을 사실상 무력화한 정황이 나왔다며 당 차원에서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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