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안 재가…오늘부터 임기 시작

입력 2021.01.29 (16:08) 수정 2021.01.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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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 차장의 임기 시작일은 오늘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어제 공수처 차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단수 제청한 바 있습니다.

초대 공수처 차장에 임명된 여운국(54·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20년간 법관 생활을 한 형사 전문 변호사입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어제 여 변호사를 제청하면서 "영장 전담 법관을 3년 했고, 고등법원에서 반부패전담부를 2년간 맡아 간접적으로 수사경험을 많이 갖고 있다"며 차장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처장보다 연수원 2기수 아래인 여 차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는 연수원 동기입니다.

대법관 후보로 종종 거론됐던 여 차장은 2017년 4월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두 번째 구속심문 변호를 맡아 법원에서 기각 결정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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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9 16:08:00
    • 수정2021-01-29 18:18:0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 차장의 임기 시작일은 오늘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어제 공수처 차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단수 제청한 바 있습니다.

초대 공수처 차장에 임명된 여운국(54·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20년간 법관 생활을 한 형사 전문 변호사입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어제 여 변호사를 제청하면서 "영장 전담 법관을 3년 했고, 고등법원에서 반부패전담부를 2년간 맡아 간접적으로 수사경험을 많이 갖고 있다"며 차장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처장보다 연수원 2기수 아래인 여 차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는 연수원 동기입니다.

대법관 후보로 종종 거론됐던 여 차장은 2017년 4월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두 번째 구속심문 변호를 맡아 법원에서 기각 결정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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