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난동 남성 석방 뒤 코로나19 판정…용산서 일부 폐쇄
입력 2021.01.29 (17:57)
수정 2021.01.29 (18: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소동을 피워 체포된 남성이 조사를 받고 석방된 뒤 확진자로 밝혀져 경찰서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부터 오늘(29일) 오전까지 형사과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7일) 저녁 폭행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가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뒤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따른 조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 씨는 체포 후 형사과 사무실 구석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28일) 석방될 때까지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보건소로부터 A씨가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후 형사과 직원과 민원인 등 접촉자로 분류된 2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용산서 관계자는 "체포부터 이후 조사 과정까지 접촉한 지구대와 형사과 직원들도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일주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부터 오늘(29일) 오전까지 형사과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7일) 저녁 폭행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가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뒤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따른 조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 씨는 체포 후 형사과 사무실 구석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28일) 석방될 때까지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보건소로부터 A씨가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후 형사과 직원과 민원인 등 접촉자로 분류된 2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용산서 관계자는 "체포부터 이후 조사 과정까지 접촉한 지구대와 형사과 직원들도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일주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당 난동 남성 석방 뒤 코로나19 판정…용산서 일부 폐쇄
-
- 입력 2021-01-29 17:57:15
- 수정2021-01-29 18:13:35

식당에서 소동을 피워 체포된 남성이 조사를 받고 석방된 뒤 확진자로 밝혀져 경찰서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부터 오늘(29일) 오전까지 형사과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7일) 저녁 폭행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가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뒤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따른 조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 씨는 체포 후 형사과 사무실 구석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28일) 석방될 때까지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보건소로부터 A씨가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후 형사과 직원과 민원인 등 접촉자로 분류된 2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용산서 관계자는 "체포부터 이후 조사 과정까지 접촉한 지구대와 형사과 직원들도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일주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부터 오늘(29일) 오전까지 형사과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7일) 저녁 폭행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가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뒤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따른 조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 씨는 체포 후 형사과 사무실 구석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28일) 석방될 때까지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보건소로부터 A씨가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후 형사과 직원과 민원인 등 접촉자로 분류된 2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용산서 관계자는 "체포부터 이후 조사 과정까지 접촉한 지구대와 형사과 직원들도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일주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