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민회 “농협 임원 연봉인상…조합원 고통 외면”

입력 2021.01.29 (19:37) 수정 2021.0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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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농민회가 순천농협의 임원 연봉 인상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순천시농민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 조합원들은 지난해 자연재해로 농업소득이 30% 이상 줄고, 코로나로 소비가 줄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순천농협이 조합장 등의 연봉을 억대로 인상하고 직원들에게 14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농협 측은 지난해 비상경영체제에서 연차휴가보상금을 반납하는 등 희생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성과급을 지급했고, 지난 8년 동안 동결된 임원들의 연봉도 이사회와 대의원협의회 등의 논의를 거쳐 인상 결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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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농민회 “농협 임원 연봉인상…조합원 고통 외면”
    • 입력 2021-01-29 19:37:39
    • 수정2021-01-29 20:05:09
    뉴스7(광주)
순천시농민회가 순천농협의 임원 연봉 인상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순천시농민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 조합원들은 지난해 자연재해로 농업소득이 30% 이상 줄고, 코로나로 소비가 줄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순천농협이 조합장 등의 연봉을 억대로 인상하고 직원들에게 14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농협 측은 지난해 비상경영체제에서 연차휴가보상금을 반납하는 등 희생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성과급을 지급했고, 지난 8년 동안 동결된 임원들의 연봉도 이사회와 대의원협의회 등의 논의를 거쳐 인상 결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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