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제 6명 추가 확진, 목욕탕·미용실 방역강화

입력 2021.02.01 (10:02) 수정 2021.02.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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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어제(1/31)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이 이어지자, 거제시는 목욕탕에 대해 사우나 영업을 중단하기로 하고, 창녕군은 밤 9시 이후 미용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 밀양과 양산이 각각 2명이고 거제와 함양이 각각 1명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 7명 이후 두 달 만에 한 자릿수대를 기록했습니다.

밀양에서는 가족인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병원 입원을 위해 검사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양산의 한 회사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이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73명으로 늘었고, 함양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남성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단계도 강화됐습니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오늘(2/1) 0시부터 3주 동안 목욕장업소 41곳에 대해 사우나 등 발한실 운영을 중단하고, 창녕군 방역당국은 어제(1/31)부터 2주 동안 미용업소 167곳에 대해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관리자는 물론 이용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직장에서도 하루 2번 이상 환기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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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어제 6명 추가 확진, 목욕탕·미용실 방역강화
    • 입력 2021-02-01 10:02:32
    • 수정2021-02-01 11:12:15
    930뉴스(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어제(1/31)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이 이어지자, 거제시는 목욕탕에 대해 사우나 영업을 중단하기로 하고, 창녕군은 밤 9시 이후 미용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 밀양과 양산이 각각 2명이고 거제와 함양이 각각 1명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 7명 이후 두 달 만에 한 자릿수대를 기록했습니다.

밀양에서는 가족인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병원 입원을 위해 검사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양산의 한 회사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이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73명으로 늘었고, 함양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남성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관련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단계도 강화됐습니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오늘(2/1) 0시부터 3주 동안 목욕장업소 41곳에 대해 사우나 등 발한실 운영을 중단하고, 창녕군 방역당국은 어제(1/31)부터 2주 동안 미용업소 167곳에 대해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관리자는 물론 이용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직장에서도 하루 2번 이상 환기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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