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내일 기온 ‘뚝’

[앵커]

황사 먼지가 날아오고 있어 오후에 서해안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돼 오늘 밤 중부와 경북엔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해상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지금은 주로 제주와 전남 해안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비가 그치고 흐린 하늘인데요.

저녁까지 제주도엔 5에서 20 전남 남해안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어제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 먼지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오후에 서해안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부터 찬공기가 내려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엔 오늘 밤 한파특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9도 낮기온 영하 3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기상캐스터:노은지/그래픽:최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