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원 비는 전통 장식품 ‘친코로’
입력 2021.02.01 (12:44)
수정 2021.0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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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니가타현 도카마치에는 소원을 비는 장식품으로 쌀가루로 만든 세공품이 유명합니다.
[리포트]
크기 3㎝ 정도의 '친코로'라 불리는 소박한 장식품.
일본 니가타 현 도카마치시에 1년간 복을 비는 물건으로 사랑받아 온 장식품입니다.
예로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농한기에 주민들이 쌀을 원료로 액막이나 호국 풍년을 기원하며 만들어왔습니다.
[구입자 :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친코로 제작장인 '다사이' 씨는 몇 안 되는 전승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다사이 시노부/'친코로' 기술 전승자 : "제 대(代)에서 '친코로'가 사라지지 않도록 후세에 남기고 싶어요."]
도카마치에서 재배한 쌀을 가루를 빻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맨손으로 반죽합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잘 부서지지 않고 투명한 흰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붉은색은 액막이, 노란색은 풍성하게 달린 벼 이삭, 초록색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싹튼 새싹을 의미합니다.
친코로는 한동안 놔두면 말라서 금이 생기는데요.
금이 생기는 숫자만큼 행복해진다고 해서, 금이 생기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일본 니가타현 도카마치에는 소원을 비는 장식품으로 쌀가루로 만든 세공품이 유명합니다.
[리포트]
크기 3㎝ 정도의 '친코로'라 불리는 소박한 장식품.
일본 니가타 현 도카마치시에 1년간 복을 비는 물건으로 사랑받아 온 장식품입니다.
예로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농한기에 주민들이 쌀을 원료로 액막이나 호국 풍년을 기원하며 만들어왔습니다.
[구입자 :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친코로 제작장인 '다사이' 씨는 몇 안 되는 전승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다사이 시노부/'친코로' 기술 전승자 : "제 대(代)에서 '친코로'가 사라지지 않도록 후세에 남기고 싶어요."]
도카마치에서 재배한 쌀을 가루를 빻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맨손으로 반죽합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잘 부서지지 않고 투명한 흰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붉은색은 액막이, 노란색은 풍성하게 달린 벼 이삭, 초록색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싹튼 새싹을 의미합니다.
친코로는 한동안 놔두면 말라서 금이 생기는데요.
금이 생기는 숫자만큼 행복해진다고 해서, 금이 생기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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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원 비는 전통 장식품 ‘친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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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01 12:44:08
- 수정2021-02-01 12:49:37
[앵커]
일본 니가타현 도카마치에는 소원을 비는 장식품으로 쌀가루로 만든 세공품이 유명합니다.
[리포트]
크기 3㎝ 정도의 '친코로'라 불리는 소박한 장식품.
일본 니가타 현 도카마치시에 1년간 복을 비는 물건으로 사랑받아 온 장식품입니다.
예로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농한기에 주민들이 쌀을 원료로 액막이나 호국 풍년을 기원하며 만들어왔습니다.
[구입자 :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친코로 제작장인 '다사이' 씨는 몇 안 되는 전승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다사이 시노부/'친코로' 기술 전승자 : "제 대(代)에서 '친코로'가 사라지지 않도록 후세에 남기고 싶어요."]
도카마치에서 재배한 쌀을 가루를 빻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맨손으로 반죽합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잘 부서지지 않고 투명한 흰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붉은색은 액막이, 노란색은 풍성하게 달린 벼 이삭, 초록색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싹튼 새싹을 의미합니다.
친코로는 한동안 놔두면 말라서 금이 생기는데요.
금이 생기는 숫자만큼 행복해진다고 해서, 금이 생기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일본 니가타현 도카마치에는 소원을 비는 장식품으로 쌀가루로 만든 세공품이 유명합니다.
[리포트]
크기 3㎝ 정도의 '친코로'라 불리는 소박한 장식품.
일본 니가타 현 도카마치시에 1년간 복을 비는 물건으로 사랑받아 온 장식품입니다.
예로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농한기에 주민들이 쌀을 원료로 액막이나 호국 풍년을 기원하며 만들어왔습니다.
[구입자 :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친코로 제작장인 '다사이' 씨는 몇 안 되는 전승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다사이 시노부/'친코로' 기술 전승자 : "제 대(代)에서 '친코로'가 사라지지 않도록 후세에 남기고 싶어요."]
도카마치에서 재배한 쌀을 가루를 빻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맨손으로 반죽합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잘 부서지지 않고 투명한 흰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붉은색은 액막이, 노란색은 풍성하게 달린 벼 이삭, 초록색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싹튼 새싹을 의미합니다.
친코로는 한동안 놔두면 말라서 금이 생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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