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 폐기물 줄이는 새로운 서비스 눈길

입력 2021.02.02 (09:49) 수정 2021.02.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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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역에는 도시락 가게와 반찬 가게 등 다양한 음식물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만 연간 100톤이나 됩니다.

여기에 착안한 한 IT 기업은 남은 음식들을 사들여 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용자 : "자주 와요. 맛있는 걸 싸게 살 수 있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이 회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식당이 그날 남을 것 같은 음식의 사진과 할인된 가격을 앱에 올리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직접 음식을 받으러 가는 방식입니다.

[쓰카다 슌키/앱 등록 음식점 : "버릴 수밖에 없던 식재료가 조금이라도 가게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니까 도움이 됩니다."]

이 앱의 서비스가 농가로 확대하면서 지바 현에 있는 한 농원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음식점에 납품하던 채소 판매가 줄어 대량 폐기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 앱을 통해 물량을 1시간 만에 모두 처분하는 직판에 성공한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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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2 09:49:25
    • 수정2021-02-02 0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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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역에는 도시락 가게와 반찬 가게 등 다양한 음식물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만 연간 100톤이나 됩니다.

여기에 착안한 한 IT 기업은 남은 음식들을 사들여 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용자 : "자주 와요. 맛있는 걸 싸게 살 수 있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이 회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식당이 그날 남을 것 같은 음식의 사진과 할인된 가격을 앱에 올리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직접 음식을 받으러 가는 방식입니다.

[쓰카다 슌키/앱 등록 음식점 : "버릴 수밖에 없던 식재료가 조금이라도 가게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니까 도움이 됩니다."]

이 앱의 서비스가 농가로 확대하면서 지바 현에 있는 한 농원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음식점에 납품하던 채소 판매가 줄어 대량 폐기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 앱을 통해 물량을 1시간 만에 모두 처분하는 직판에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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