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 은값 급등…개인들 집중매수로 8년만 최고치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로 국제 은값이 8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은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3%, 2.50달러 급등한 29.41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요 은 상장지수펀드, ETF도 이날 하루 7.5% 급등했습니다.

은 선물과 ETF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최근 '게임스톱 사태'를 주도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 은을 집중 매수하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동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