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재난지원은 선별·보편 협의”…복지구상도
입력 2021.02.02 (19:10)
수정 2021.02.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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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 그러니까, 선별과 보편 지급의 동시 추진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신복지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민 지원도 검토하겠다'던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피해 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작년 사례를 볼 때 1차 전국민 지원 14조 원 3차 맞춤형 지원 9조 원을 합치면 20조 원이 넘을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엔 민생 경제에도 백신·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의 재정은 상대적으로 튼튼합니다. (나라 곳간을) 풀 때는 풀어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손실보상과 이익공유, 사회연대기금 등 3법 처리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 복지구상도 처음 밝혔습니다.
학업, 사회 진출 등 생애 주요 시기에 국가 지원을 늘리겠다는 건데 특히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아동수당은 만7세까지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고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을 40%까지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낙연 대표 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 아니라며 보궐 선거 이후에 지급해야 한다고 했고 정의당은 복지 확충은 환영하지만 증세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 그러니까, 선별과 보편 지급의 동시 추진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신복지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민 지원도 검토하겠다'던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피해 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작년 사례를 볼 때 1차 전국민 지원 14조 원 3차 맞춤형 지원 9조 원을 합치면 20조 원이 넘을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엔 민생 경제에도 백신·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의 재정은 상대적으로 튼튼합니다. (나라 곳간을) 풀 때는 풀어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손실보상과 이익공유, 사회연대기금 등 3법 처리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 복지구상도 처음 밝혔습니다.
학업, 사회 진출 등 생애 주요 시기에 국가 지원을 늘리겠다는 건데 특히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아동수당은 만7세까지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고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을 40%까지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낙연 대표 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 아니라며 보궐 선거 이후에 지급해야 한다고 했고 정의당은 복지 확충은 환영하지만 증세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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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 그러니까, 선별과 보편 지급의 동시 추진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신복지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민 지원도 검토하겠다'던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피해 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작년 사례를 볼 때 1차 전국민 지원 14조 원 3차 맞춤형 지원 9조 원을 합치면 20조 원이 넘을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엔 민생 경제에도 백신·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의 재정은 상대적으로 튼튼합니다. (나라 곳간을) 풀 때는 풀어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손실보상과 이익공유, 사회연대기금 등 3법 처리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 복지구상도 처음 밝혔습니다.
학업, 사회 진출 등 생애 주요 시기에 국가 지원을 늘리겠다는 건데 특히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아동수당은 만7세까지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고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을 40%까지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낙연 대표 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 아니라며 보궐 선거 이후에 지급해야 한다고 했고 정의당은 복지 확충은 환영하지만 증세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 그러니까, 선별과 보편 지급의 동시 추진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신복지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민 지원도 검토하겠다'던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피해 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작년 사례를 볼 때 1차 전국민 지원 14조 원 3차 맞춤형 지원 9조 원을 합치면 20조 원이 넘을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엔 민생 경제에도 백신·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의 재정은 상대적으로 튼튼합니다. (나라 곳간을) 풀 때는 풀어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손실보상과 이익공유, 사회연대기금 등 3법 처리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 복지구상도 처음 밝혔습니다.
학업, 사회 진출 등 생애 주요 시기에 국가 지원을 늘리겠다는 건데 특히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아동수당은 만7세까지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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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 아니라며 보궐 선거 이후에 지급해야 한다고 했고 정의당은 복지 확충은 환영하지만 증세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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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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