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공식화…“北 원전 문건 거짓 주장 책임져야”

입력 2021.02.02 (19:46) 수정 2021.02.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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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북한 원전 문건과 관련된 야당의 의혹 제기에는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대표가 늦지 않게 추경 편성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전국민 지원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기 진작을 위한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적절한 단계에서 야당과도 협의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코로나 관련 3법을 처리하자고도 했습니다.

영업제한 손실보상제의 조속한 처리, 협력이익공유제와 사회연대기금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신복지체계 구상을 밝혔습니다.

아동과 청년, 성인과 노년층의 생애주기별 소득을 지원하고, 아동수당은 만 18세까지 확대해 청년들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고, 온종일 돌봄을 40%로 높이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2030년까지 달성할 국가의 목표입니다. 국가와 개인과 사회가 힘을 합쳐 성취해 가야 합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민 고용보험 제도'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며,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 법안도 회기 내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산자부의 북한 원전 문건 논란과 관련한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며 "민족의 문제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악용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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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공식화…“北 원전 문건 거짓 주장 책임져야”
    • 입력 2021-02-02 19:46:14
    • 수정2021-02-02 21:22:35
    뉴스7(제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북한 원전 문건과 관련된 야당의 의혹 제기에는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대표가 늦지 않게 추경 편성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전국민 지원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기 진작을 위한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적절한 단계에서 야당과도 협의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코로나 관련 3법을 처리하자고도 했습니다.

영업제한 손실보상제의 조속한 처리, 협력이익공유제와 사회연대기금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신복지체계 구상을 밝혔습니다.

아동과 청년, 성인과 노년층의 생애주기별 소득을 지원하고, 아동수당은 만 18세까지 확대해 청년들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고, 온종일 돌봄을 40%로 높이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2030년까지 달성할 국가의 목표입니다. 국가와 개인과 사회가 힘을 합쳐 성취해 가야 합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민 고용보험 제도'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며,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 법안도 회기 내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산자부의 북한 원전 문건 논란과 관련한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며 "민족의 문제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악용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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