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버스 사고…1명 사망·30명 부상
입력 2021.02.02 (21:37)
수정 2021.02.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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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와 감독진이 탄 대형 버스가 사고 나 중학생 선수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2차로로 좁은 데다,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이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45인승 대형 버스의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버스 앞쪽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왕복 2차로 도로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중학생 등 3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먼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고, 30여 m를 더 내려간 뒤 멈춰 섰습니다.
버스에는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 28명과 감독과 코치 3명,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학생 선수 15살 이모 군이 숨지고, 운전하던 코치와 다른 중학생 선수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0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어제(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산청군에서 숙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숙소에서 20여 km 거리의 축구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동 시간이 약 20분 거리로 길지 않은 탓에 일부 학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영렬/산청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좌우로 굽은 내리막 도로를 주행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정되는데요. 상당한 내리막 구간이고요, 도로가 많이 굽어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초행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도로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와 감독진이 탄 대형 버스가 사고 나 중학생 선수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2차로로 좁은 데다,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이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45인승 대형 버스의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버스 앞쪽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왕복 2차로 도로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중학생 등 3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먼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고, 30여 m를 더 내려간 뒤 멈춰 섰습니다.
버스에는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 28명과 감독과 코치 3명,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학생 선수 15살 이모 군이 숨지고, 운전하던 코치와 다른 중학생 선수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0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어제(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산청군에서 숙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숙소에서 20여 km 거리의 축구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동 시간이 약 20분 거리로 길지 않은 탓에 일부 학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영렬/산청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좌우로 굽은 내리막 도로를 주행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정되는데요. 상당한 내리막 구간이고요, 도로가 많이 굽어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초행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도로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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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2 22:08:11
[앵커]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와 감독진이 탄 대형 버스가 사고 나 중학생 선수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2차로로 좁은 데다,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이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45인승 대형 버스의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버스 앞쪽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왕복 2차로 도로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중학생 등 3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먼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고, 30여 m를 더 내려간 뒤 멈춰 섰습니다.
버스에는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 28명과 감독과 코치 3명,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학생 선수 15살 이모 군이 숨지고, 운전하던 코치와 다른 중학생 선수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0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어제(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산청군에서 숙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숙소에서 20여 km 거리의 축구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동 시간이 약 20분 거리로 길지 않은 탓에 일부 학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영렬/산청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좌우로 굽은 내리막 도로를 주행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정되는데요. 상당한 내리막 구간이고요, 도로가 많이 굽어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초행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도로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와 감독진이 탄 대형 버스가 사고 나 중학생 선수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2차로로 좁은 데다,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이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45인승 대형 버스의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버스 앞쪽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왕복 2차로 도로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중학생 등 3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먼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고, 30여 m를 더 내려간 뒤 멈춰 섰습니다.
버스에는 경기도 남양주 중학생 축구클럽 소속 선수 28명과 감독과 코치 3명,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학생 선수 15살 이모 군이 숨지고, 운전하던 코치와 다른 중학생 선수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0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어제(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산청군에서 숙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숙소에서 20여 km 거리의 축구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동 시간이 약 20분 거리로 길지 않은 탓에 일부 학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영렬/산청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좌우로 굽은 내리막 도로를 주행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정되는데요. 상당한 내리막 구간이고요, 도로가 많이 굽어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초행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도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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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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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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