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등교수업 확대…맞춤형 교육 강화

입력 2021.02.03 (07:39) 수정 2021.02.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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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그동안 강원도 내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는 등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대부분 학교에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교육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이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됐고, 달라진 수업 환경에 혼란이 커졌습니다.

올해는 학교방역 체계를 강화해 새학기 시작인 다음 달에 개학을 연기하지 않고, 등교수업을 확대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 밀집도 원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등교수업일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천미경/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 : "고3도 취업이나 진학 이런 부분들 때문에 고3도 등교를 우선 고려하고 있고, 특수학교도 우선 등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면등교가 가능합니다.

전면등교가 가능한 학교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25개교 가운데 81.8%에 이릅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간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결손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권대동/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진단 활동을 통해서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를 해서 적용을 할 예정입니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등교수업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소통 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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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부터 등교수업 확대…맞춤형 교육 강화
    • 입력 2021-02-03 07:39:17
    • 수정2021-02-03 07:59:27
    뉴스광장(춘천)
[앵커]

코로나19로 그동안 강원도 내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는 등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대부분 학교에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교육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이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됐고, 달라진 수업 환경에 혼란이 커졌습니다.

올해는 학교방역 체계를 강화해 새학기 시작인 다음 달에 개학을 연기하지 않고, 등교수업을 확대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 밀집도 원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등교수업일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천미경/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 : "고3도 취업이나 진학 이런 부분들 때문에 고3도 등교를 우선 고려하고 있고, 특수학교도 우선 등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면등교가 가능합니다.

전면등교가 가능한 학교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25개교 가운데 81.8%에 이릅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간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결손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권대동/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진단 활동을 통해서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를 해서 적용을 할 예정입니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등교수업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소통 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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