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설 연휴 방역 강조

입력 2021.02.03 (09:31) 수정 2021.02.03 (0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이번 설 연휴만큼은 국민 모두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불안정한 코로나19 상황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한 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설을 맞아 시중에선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며 “그만큼 국민들도 거리두기 실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사과와 계란 등 농축산물 가격이 올라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설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유통 질서 교란 행위를 점검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전북 군산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공중보건의가 숨진 것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방역 현장에 투입된 공중보건의들의 근무 여건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 총리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설 연휴 방역 강조
    • 입력 2021-02-03 09:31:37
    • 수정2021-02-03 09:41:33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이번 설 연휴만큼은 국민 모두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불안정한 코로나19 상황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한 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설을 맞아 시중에선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며 “그만큼 국민들도 거리두기 실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사과와 계란 등 농축산물 가격이 올라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설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유통 질서 교란 행위를 점검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전북 군산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공중보건의가 숨진 것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방역 현장에 투입된 공중보건의들의 근무 여건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