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스탑 주식으로 큰돈 번 남성

입력 2021.02.03 (09:46) 수정 2021.0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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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 증시에서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두고 스마트한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져야만 이득이 생기는 공매도 세력에게 제대로 한 방 먹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휴대전화로 본인의 증권계좌를 보여주는 배노버씨.

평가액이 백만 달러를 넘어 우리 돈으로 12억여 원입니다.

최근 증권가에 화제가 됐던 게임스탑 주식 덕분입니다.

[배노버/게임스탑 투자자 : "돈 벌 줄 알았지만 이런 식으로 벌 줄은 몰랐습니다."]

배터리 상점 점원인 31살 배노버는 비디오 게임 소매 회사 게임스탑의 주식과 일부 옵션을 샀는데 주가가 폭등해 버린 겁니다.

흔히들 개미라고 일컫는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탑 주식을 사 모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바람에 공매도했던 기관투자가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개인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월스트리트는 세금으로 구제 금융을 받아 살아났고 개인 투자자들은 막심한 피해를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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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게임스탑 주식으로 큰돈 번 남성
    • 입력 2021-02-03 09:46:52
    • 수정2021-02-03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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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 증시에서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두고 스마트한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져야만 이득이 생기는 공매도 세력에게 제대로 한 방 먹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휴대전화로 본인의 증권계좌를 보여주는 배노버씨.

평가액이 백만 달러를 넘어 우리 돈으로 12억여 원입니다.

최근 증권가에 화제가 됐던 게임스탑 주식 덕분입니다.

[배노버/게임스탑 투자자 : "돈 벌 줄 알았지만 이런 식으로 벌 줄은 몰랐습니다."]

배터리 상점 점원인 31살 배노버는 비디오 게임 소매 회사 게임스탑의 주식과 일부 옵션을 샀는데 주가가 폭등해 버린 겁니다.

흔히들 개미라고 일컫는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탑 주식을 사 모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바람에 공매도했던 기관투자가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개인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월스트리트는 세금으로 구제 금융을 받아 살아났고 개인 투자자들은 막심한 피해를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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