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살해 위협받은 콜롬비아 10대 환경 운동가

입력 2021.02.03 (10:55) 수정 2021.0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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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콜롬비아에는 환경과 아동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유명한 10대 소년이 있는데요.

최근 이 소년이 SNS를 통해 살해 위협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올해 11살의 프란시스코 베라는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청소년 환경 운동가입니다.

아동 인권에도 관심이 많은 베라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위한 인터넷 접근권 개선을 촉구하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그러자 가명을 쓰는 트위터 계정 사용자가 베라에게 욕설과 함께 살해 협박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해만 해도 환경·인권 운동가 등 53명이 살해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트위터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 계정을 정지시켰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베라는 유엔이 공로를 인정한 편지를 포함해 수백 개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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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살해 위협받은 콜롬비아 10대 환경 운동가
    • 입력 2021-02-03 10:55:15
    • 수정2021-02-03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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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콜롬비아에는 환경과 아동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유명한 10대 소년이 있는데요.

최근 이 소년이 SNS를 통해 살해 위협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올해 11살의 프란시스코 베라는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청소년 환경 운동가입니다.

아동 인권에도 관심이 많은 베라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위한 인터넷 접근권 개선을 촉구하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그러자 가명을 쓰는 트위터 계정 사용자가 베라에게 욕설과 함께 살해 협박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해만 해도 환경·인권 운동가 등 53명이 살해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트위터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 계정을 정지시켰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베라는 유엔이 공로를 인정한 편지를 포함해 수백 개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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