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2명이 음주 상태에서 차를 번갈아 운전하다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입건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어젯밤(2일) 9시 40분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 등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과 이를 방조한 혐의로 동료 경찰관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6m가량 음주 상태로 운전했고, 운전대를 넘겨받은 동료 역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출구까지 운전하다 지나던 행인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료 경찰관은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과정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차를 이동시키는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접촉 사고를 당한 행인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걸 보고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경찰관들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한 경찰관 2명을 직위 해제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 경찰관이 늦은 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도로에 세워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어젯밤(2일) 9시 40분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 등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과 이를 방조한 혐의로 동료 경찰관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6m가량 음주 상태로 운전했고, 운전대를 넘겨받은 동료 역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출구까지 운전하다 지나던 행인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료 경찰관은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과정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차를 이동시키는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접촉 사고를 당한 행인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걸 보고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경찰관들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한 경찰관 2명을 직위 해제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 경찰관이 늦은 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도로에 세워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번갈아 음주 운전하다 사고내고 방조까지…경찰관 3명 입건
-
- 입력 2021-02-03 11:12:00
경찰관 2명이 음주 상태에서 차를 번갈아 운전하다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입건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어젯밤(2일) 9시 40분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 등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과 이를 방조한 혐의로 동료 경찰관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6m가량 음주 상태로 운전했고, 운전대를 넘겨받은 동료 역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출구까지 운전하다 지나던 행인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료 경찰관은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과정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차를 이동시키는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접촉 사고를 당한 행인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걸 보고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경찰관들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한 경찰관 2명을 직위 해제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 경찰관이 늦은 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도로에 세워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어젯밤(2일) 9시 40분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 등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과 이를 방조한 혐의로 동료 경찰관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6m가량 음주 상태로 운전했고, 운전대를 넘겨받은 동료 역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출구까지 운전하다 지나던 행인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료 경찰관은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과정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차를 이동시키는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접촉 사고를 당한 행인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걸 보고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경찰관들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한 경찰관 2명을 직위 해제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 경찰관이 늦은 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도로에 세워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
-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황현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