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코로나 백신 유통 모의훈련…문 대통령 ‘빈틈없는 준비’ 당부

입력 2021.02.03 (11:28) 수정 2021.02.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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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유통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사흘째 부처 합동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전 과정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백신 운송 모의훈련을 진행중입니다.

이달 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은 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운반되며, 여기서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백신을 내리고 냉장차에 탑재하는 등의 훈련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성공적인 접종을 위해 군과 경찰을 포함한 범정부적 노력과 함께 민간의 역량을 총력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 분실이나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미흡 같은 시행착오가 없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국민들이 긴 줄을 서지 않고 접종받을 수 있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오늘 현장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부처 모의훈련 과정 전반을, 김창룡 경찰청장이 냉장차량 문제 발생이나 백신 탈취 시도, 테러발생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각각 보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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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3 11:28:46
    • 수정2021-02-03 11:56:0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유통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사흘째 부처 합동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전 과정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백신 운송 모의훈련을 진행중입니다.

이달 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은 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운반되며, 여기서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백신을 내리고 냉장차에 탑재하는 등의 훈련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성공적인 접종을 위해 군과 경찰을 포함한 범정부적 노력과 함께 민간의 역량을 총력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 분실이나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미흡 같은 시행착오가 없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국민들이 긴 줄을 서지 않고 접종받을 수 있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오늘 현장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부처 모의훈련 과정 전반을, 김창룡 경찰청장이 냉장차량 문제 발생이나 백신 탈취 시도, 테러발생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각각 보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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