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전까지 달걀 2천 만개 수입·유통

입력 2021.02.03 (13:42) 수정 2021.0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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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전까지 달걀 2천만 개를 수입해 시중에 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 달걀 수입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큰 폭으로 오른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전까지 약 2천만 개를 수입해 시장에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 이후 이달 말까지 약 2천400만 개를 더 수입하고, 달걀 수급이 악화하면 추가 수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설 성수기에 맞춰 사과는 평시대비 2.1배, 배는 1.9배로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 공급자들이 저장·보유하고 있는 사과·배 등이 일찍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예정입니다.

유통 교란행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오는 14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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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설 전까지 달걀 2천 만개 수입·유통
    • 입력 2021-02-03 13:42:20
    • 수정2021-02-03 13:42:59
    경제
정부가 설 전까지 달걀 2천만 개를 수입해 시중에 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 달걀 수입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큰 폭으로 오른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전까지 약 2천만 개를 수입해 시장에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 이후 이달 말까지 약 2천400만 개를 더 수입하고, 달걀 수급이 악화하면 추가 수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설 성수기에 맞춰 사과는 평시대비 2.1배, 배는 1.9배로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 공급자들이 저장·보유하고 있는 사과·배 등이 일찍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예정입니다.

유통 교란행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오는 14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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