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믹타 5개국 외교장관회의 주재…호주로 의장국 인계

입력 2021.02.03 (20:38) 수정 2021.02.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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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지난해 2월부터 이어 온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오늘(3일) 회의에서 각국은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의장국을 맡았던 한국의 주도 아래 5개국이 국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거듭 발신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의장국 지위가 한국에서 호주로 넘어간 뒤에도,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믹타 발전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호주 측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성과를 이어받아 코로나 19 대응과 회복, 성 평등, 기후·환경에 중점을 두고 믹타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원국들은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동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다자주의 강화와 보건 안보, 인권 등 현안에 대한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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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3 20:38:04
    • 수정2021-02-03 20:39:12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지난해 2월부터 이어 온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오늘(3일) 회의에서 각국은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의장국을 맡았던 한국의 주도 아래 5개국이 국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거듭 발신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의장국 지위가 한국에서 호주로 넘어간 뒤에도,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믹타 발전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호주 측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성과를 이어받아 코로나 19 대응과 회복, 성 평등, 기후·환경에 중점을 두고 믹타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원국들은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동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다자주의 강화와 보건 안보, 인권 등 현안에 대한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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