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본 폭설…밤새 쌓인 눈에 도로 곳곳 ‘꽁꽁’

[앵커]

방금 서울 여의도 부근 현장상황 전해드렸는데요, 다른 구간은 어떤지도 CCTV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간밤에 꽤 눈이 많이 왔는데, 눈이 쌓인 구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리포트]

네, 대부분 구간에서 제설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다만 앞서 들으신 대로 간밤에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얼어붙은 구간이 있습니다.

CCTV 화면으로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강변북로입니다.

용산구 한남역 부근인데, 도로 위 제설작업 완료된 상황입니다.

소통에 무리 없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부근입니다.

역시 교통흐름 원활해 보입니다만 도로가 얼어있어 평소대로 속도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렸던 경기 파주 문산대교 부근입니다.

곳곳에 폭설 흔적 남아있는데요.

빙판길 유의하셔야 합니다.

지난달 초 폭설과 달리 이번엔 퇴근 시간대 이후에 눈이 집중됐습니다.

그래도 불편함이 적지 않았죠.

어제 KBS에 접수된 제보인데요.

시청자 김민우 님이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어젯밤 경기 파주시 상황, 눈길에 승합차가 언덕을 못 오르고 뒤로 밀려나는 모습 보입니다.

눈이 한창 이어지던 시간대입니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어제 인천 서구에서는 눈길에 차량 한 대가 미끄러져 한 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 눈이 상당히 쌓여있습니다.

현재 내륙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있고, 미끄럽기 때문에 출근길 각별한 주의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