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초대형 파이프오르간, 코로나 시기 이용해 내부 점검
입력 2021.02.04 (09:51)
수정 2021.0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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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대공연장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중지되면서 2016년 설치 이후 처음으로 전체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파이프 수만 4,765개, 길이도 11mm에서부터 1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이 모든 파이프를 분리해 청소를 한 뒤 음을 조율해야 합니다.
[라인아르츠/조율가 겸 오르간 제작자 : "입술 모양의 순관이 있죠. 윗입술도 있고, 아랫입술도 있어요. 측면부도 있고 앞쪽엔 수염처럼 튀어나온 부분도 있죠. 우리가 하는 일은 그래서 아주 인간적이죠."]
소형 파이프는 작은 붓을 그리고 대형 파이프는 기계를 이용해 이물질을 흡입해 줍니다.
[필립 클라이스/오르간 제작자 : "제작 후에 이렇게 다시 한번 오르간을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갖고 만질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곧 깔끔하게 재정비되겠지만 언제쯤 공연장에서 웅장한 소리를 선보일지 기약 없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중지되면서 2016년 설치 이후 처음으로 전체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파이프 수만 4,765개, 길이도 11mm에서부터 1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이 모든 파이프를 분리해 청소를 한 뒤 음을 조율해야 합니다.
[라인아르츠/조율가 겸 오르간 제작자 : "입술 모양의 순관이 있죠. 윗입술도 있고, 아랫입술도 있어요. 측면부도 있고 앞쪽엔 수염처럼 튀어나온 부분도 있죠. 우리가 하는 일은 그래서 아주 인간적이죠."]
소형 파이프는 작은 붓을 그리고 대형 파이프는 기계를 이용해 이물질을 흡입해 줍니다.
[필립 클라이스/오르간 제작자 : "제작 후에 이렇게 다시 한번 오르간을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갖고 만질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곧 깔끔하게 재정비되겠지만 언제쯤 공연장에서 웅장한 소리를 선보일지 기약 없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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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초대형 파이프오르간, 코로나 시기 이용해 내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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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4 09:57:11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대공연장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중지되면서 2016년 설치 이후 처음으로 전체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파이프 수만 4,765개, 길이도 11mm에서부터 1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이 모든 파이프를 분리해 청소를 한 뒤 음을 조율해야 합니다.
[라인아르츠/조율가 겸 오르간 제작자 : "입술 모양의 순관이 있죠. 윗입술도 있고, 아랫입술도 있어요. 측면부도 있고 앞쪽엔 수염처럼 튀어나온 부분도 있죠. 우리가 하는 일은 그래서 아주 인간적이죠."]
소형 파이프는 작은 붓을 그리고 대형 파이프는 기계를 이용해 이물질을 흡입해 줍니다.
[필립 클라이스/오르간 제작자 : "제작 후에 이렇게 다시 한번 오르간을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갖고 만질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곧 깔끔하게 재정비되겠지만 언제쯤 공연장에서 웅장한 소리를 선보일지 기약 없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중지되면서 2016년 설치 이후 처음으로 전체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파이프 수만 4,765개, 길이도 11mm에서부터 1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이 모든 파이프를 분리해 청소를 한 뒤 음을 조율해야 합니다.
[라인아르츠/조율가 겸 오르간 제작자 : "입술 모양의 순관이 있죠. 윗입술도 있고, 아랫입술도 있어요. 측면부도 있고 앞쪽엔 수염처럼 튀어나온 부분도 있죠. 우리가 하는 일은 그래서 아주 인간적이죠."]
소형 파이프는 작은 붓을 그리고 대형 파이프는 기계를 이용해 이물질을 흡입해 줍니다.
[필립 클라이스/오르간 제작자 : "제작 후에 이렇게 다시 한번 오르간을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갖고 만질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 파이프 오르간은 곧 깔끔하게 재정비되겠지만 언제쯤 공연장에서 웅장한 소리를 선보일지 기약 없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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