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차 유행’ 정체기…3~4월 유행 다시 올 수 있어”

입력 2021.02.04 (13:48) 수정 2021.02.04 (14: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감소세가 다소 정체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4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차 유행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이지만 이번 주에는 (감소세가) 정체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기대감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이완되고, 거리 두기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낮아지는 등의 문제로 3, 4월쯤 유행이 다시 한 번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말쯤 발표할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관련해서도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400명대로 비슷한 규모가 계속돼 추이를 지켜본 뒤, 형평성 관련 문제 제기되는 부분을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반장은 “국민들 피로감이 상당한 만큼 거리 두기 개편 관련해서도 이달 중에 전반적인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긴장감이 완화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4차 유행이 오더라도 3차 유행보다 잘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3차 유행’ 정체기…3~4월 유행 다시 올 수 있어”
    • 입력 2021-02-04 13:48:16
    • 수정2021-02-04 14:13:20
    사회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감소세가 다소 정체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4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차 유행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이지만 이번 주에는 (감소세가) 정체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기대감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이완되고, 거리 두기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낮아지는 등의 문제로 3, 4월쯤 유행이 다시 한 번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말쯤 발표할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관련해서도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400명대로 비슷한 규모가 계속돼 추이를 지켜본 뒤, 형평성 관련 문제 제기되는 부분을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반장은 “국민들 피로감이 상당한 만큼 거리 두기 개편 관련해서도 이달 중에 전반적인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긴장감이 완화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4차 유행이 오더라도 3차 유행보다 잘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