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토연구원 “충북 집값 저평가” 외

지난해 충북지역 집값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이 글로벌 은행인 UBS의 부동산 버블지수 산출 식을 준용해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집값 버블지수를 추정한 결과, 지난해 기준 충북의 버블지수는 -0.71로 2019년 -0.95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0.5를 밑돌아 적정 기준보다 낮게 저평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인근 지역인 세종과 대전의 버블지수는 각각 1.54와 0.77로 버블위험이 있거나 고평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주시 산업단지 입주업체 설 명절 휴무 평균 4일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의 올해 설 휴무 기간이 평균 나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역 내 5개 산업단지 입주 업체 86곳을 조사한 결과, 60곳은 평균 4일 휴무를, 14곳은 휴무 없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업체는 설 휴가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또, 휴가 여부를 확정한 업체 가운데 90%는 명절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한시적 허용

청주시가 설을 앞두고 내일(5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합니다.

주차 허용 지역은 청주 육거리 시장과 북부시장, 가경 터미널 시장 등 시장 6곳 주변 도로입니다.

다만, 어린이 보호구역과 접해 있는 구간은 설 연휴 기간에 한 해 허용됩니다.

증평군, 개 학대 농장 행정처분 진행

증평군이 전기충격기 등으로 개를 불법 도살한 농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합니다.

증평군은 농장주 70살 A 씨에게 동물 위해 방치 조치 이행 명령과 축사 불법 증축 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또, 기존 돼지에서 개로 축종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관련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증평군은 70여 마리의 개를 방치하고 불법 도살한 혐의로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괴산~음성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 임시 개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기간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임시 개통 구간은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에서 원남면 구안저수지까지 3㎞로 왕복 4차로 중 상·하행선 1차로씩만 8일부터 16일까지 개통합니다.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확장·포장공사는 천 105억 8천 800만 원이 투입돼 길이 9.7㎞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