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맞아도 돼, 고령층 접종은 신중”

천만 명분을 도입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습니다. 65살 이상 고령층 접종에 대해서는 자료가 부족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판단을 미뤘습니다.

제주에만 14만 명…‘고향 대신 여행’ 비상

매일 3~4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동안 제주에만 관광객 14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행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주요 관광지 방역 점검을 강화합니다.

사법부 신뢰 위기…탄핵 심판 심리 시작

법관 탄핵과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이란 초유의 사태에 사법부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주심 재판관을 지정하고 심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미 훈련 규모 조정”…방위비 협상 재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대북 관계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 규모를 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교착 상태였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바이든 정부 출범 2주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역 쪽방촌 40층 아파트 단지로 정비”

공공 중심의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 정부가 오늘은 서울역 근처 쪽방촌을 공공 임대와 분양 주택 등 최고 40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면 서울의 공공 개발 후보지 2백여 곳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