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명…식당발 감염 ‘비상’
입력 2021.02.06 (06:40)
수정 2021.02.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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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감염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는데, 모두 제주 시내 한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장국 식당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최근 이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5명은 모두 이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당 근무자와 그 가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또 다른 가족 4명과 지인 1명에게 추가 감염을 일으킨 겁니다.
이 가운데 가족 2명은 제주시 아라동 어린이집 2곳의 원아로 파악됐습니다.
두 어린이집은 임시 폐쇄에 들어갔고,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사 등 144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최초 감염자인 식당 근무자와 가족 1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이 기간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해당 식당에 다녀갔다면 서둘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식당 인근 회사 직원 : "(건물주가) 연락해준다고. 만약에 저희가 검사해야 되면. 특이사항 있으면 연락해준다고."]
제주도는 식당에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지만, 일부 고객들이 명부를 쓰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신용카드 결제 자료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송은민
제주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감염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는데, 모두 제주 시내 한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장국 식당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최근 이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5명은 모두 이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당 근무자와 그 가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또 다른 가족 4명과 지인 1명에게 추가 감염을 일으킨 겁니다.
이 가운데 가족 2명은 제주시 아라동 어린이집 2곳의 원아로 파악됐습니다.
두 어린이집은 임시 폐쇄에 들어갔고,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사 등 144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최초 감염자인 식당 근무자와 가족 1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이 기간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해당 식당에 다녀갔다면 서둘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식당 인근 회사 직원 : "(건물주가) 연락해준다고. 만약에 저희가 검사해야 되면. 특이사항 있으면 연락해준다고."]
제주도는 식당에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지만, 일부 고객들이 명부를 쓰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신용카드 결제 자료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송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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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6 07: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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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감염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는데, 모두 제주 시내 한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장국 식당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최근 이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5명은 모두 이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당 근무자와 그 가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또 다른 가족 4명과 지인 1명에게 추가 감염을 일으킨 겁니다.
이 가운데 가족 2명은 제주시 아라동 어린이집 2곳의 원아로 파악됐습니다.
두 어린이집은 임시 폐쇄에 들어갔고,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사 등 144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최초 감염자인 식당 근무자와 가족 1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이 기간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해당 식당에 다녀갔다면 서둘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식당 인근 회사 직원 : "(건물주가) 연락해준다고. 만약에 저희가 검사해야 되면. 특이사항 있으면 연락해준다고."]
제주도는 식당에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지만, 일부 고객들이 명부를 쓰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신용카드 결제 자료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송은민
제주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감염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는데, 모두 제주 시내 한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장국 식당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최근 이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5명은 모두 이 식당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당 근무자와 그 가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또 다른 가족 4명과 지인 1명에게 추가 감염을 일으킨 겁니다.
이 가운데 가족 2명은 제주시 아라동 어린이집 2곳의 원아로 파악됐습니다.
두 어린이집은 임시 폐쇄에 들어갔고,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사 등 144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최초 감염자인 식당 근무자와 가족 1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이 기간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해당 식당에 다녀갔다면 서둘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식당 인근 회사 직원 : "(건물주가) 연락해준다고. 만약에 저희가 검사해야 되면. 특이사항 있으면 연락해준다고."]
제주도는 식당에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지만, 일부 고객들이 명부를 쓰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신용카드 결제 자료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송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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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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